산업부, 美 뉴욕·올랜드서 '2018 K-beauty in USA' 개최

노승길 기자() | Posted : September 11, 2018, 10:33 | Updated : September 11, 2018, 10:33

[사진 = 아주경제DB]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미국 뉴욕과 올랜도에서 수출상담회를 연이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소비재 브랜드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기업은 연초부터 사회관계망(SNS) 마케팅 등을 진행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이번 수출 상담을 통해 구매인 발굴에 나선다.

화장품 수출은 한류 확산에 힘입어 2013년 12억4300만 달러에서 2017년 49억5900만 달러로 성장했다.

그러나 국가별 수출 비중(2017년)이 중국 39.1%, 홍콩 24.6%, 아세안 11.0% 등으로 중화권에 편중된 점과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 비해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산업부와 코트라는 뉴욕의 마케팅 전문가와 브랜드 육성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수출 비중이 낮은 미국과 유럽에서 수출상담회를 2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우선 12일 뉴욕에서 한국기업 20개사가 미국 화장품 분야 주요 바이어 60개사를 만나 200건의 수출상담을 할 예정이다.

뒤이어 열리는 K뷰티 콘퍼런스에서 미국 진출에 성공한 화장품 기업들의 성공사례도 공유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올랜도에서는 미국 유통망협회의 뷰티·헬스 분야 콘퍼런스에 한국기업 15개사가 참가해 미국 내 56개 대표 유통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으로 2017년 시장 규모가 860억 달러(약 97조원)다.

한국 화장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5%(5위)이며, 금액으로는 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박덕렬 산업부 무역진흥과장은 "2회째 미국에서 화장품 기업 수출로드쇼를 개최하면서 참여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개선점을 마련,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참가기업의 수출 2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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