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협력 광폭행보' SKT, DELL과 5G MEC 솔루션 협력

차현아 기자() | Posted : January 29, 2021, 18:08 | Updated : Febuary 1, 2021, 14:43
SK텔레콤이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VM웨어(VMware)와 기업용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기업이 간편하게 MEC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5G B2B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델, VM웨어와 기업용 5G MEC 플랫폼 솔루션인 원박스MEC(OneBox MEC)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원박스MEC는 턴키 프라이빗 5G MEC 플랫폼 솔루션으로, 일반 기업이 5G MEC 네트워크 설치부터 배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MEC 기술은 통신 단말과 네트워크 인프라 사이에 중간 거점을 만들어 중앙에 집중됐던 데이터 컴퓨팅 자원을 분산시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단말이 위치한 가까운 곳에서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되므로 5G 특유의 초지연을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부터 자율주행, 스마트의료, 스마트팩토리 등 주로 산업분야에서 혁신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원박스MEC에는 SK텔레콤의 5GX MEC 플랫폼에 델의 EMC 파워엣지 XE2420 서버, VM웨어의 텔코(Telco) 클라우드 플랫폼이 융합됐다.

3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일반 기업의 5G MEC 도입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한다. SK텔레콤은 의료와 소매,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원박스MEC를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계획이다. 델과 VM웨어는 타사와도 제휴해 각 국가 별 5G 네트워크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기업과의 초협력을 통해 5G MEC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손잡고 5G MEC 서비스 'SKT 5GX 에지'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SKT 5GX 에지는 고객사들이 초저지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 접속할 때 인터넷이나 지역 통합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SKT 통신국사에 있는 AWS 웨이브렝스존으로 연결된다.

AWS 웨이브렝스는 AWS 클라우드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5G 네트워크 에지 인프라에서 제공하는 기술이다. AWS 고객사가 애플리케이션을 AWS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대신 'AWS 웨이브렝스 존'이라는 에지 영역에 구축케 해준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이 올해 5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에서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에 기반한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이 올해 5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에서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에 기반한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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