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업계 1위라도 투자는 불가피…목표주가↓

강현창 기자() | Posted : November 9, 2021, 07:42 | Updated : November 9, 2021, 07:42

[사진=아주경제 DB]


신영증권이 CJ대한통운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낮췄다. 택배시장의 치열한 경쟁 탓에 설비투자가 필요해 보인다는 이유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에 대한 목표배수를 1.5배에서 1.1배로 하향조정하여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택배시장 내에서 50% 가까운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경쟁사들이 융복합 택배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CJ대한통운도 설비투자사이클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연말부터 내년 1분기까지 동남아 지역에서 진행하던 글로벌 택배사업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반면 국내 택배서비스 부문은 LMD(Last Mile Delivery)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MD란 유통업체의 상품이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뜻하는 용어다. LMD을 위해서는 새벽배송과 당일배송과 같은 형태의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

엄 연구원은 "우선로 택배서비스망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확대하지만, 서브터미널 투자 등에 지속적인 자금 소요가 있을 것"이라며 "2022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5.9% 증가한 12조124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4252억원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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