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에 울진 구산항, 영덕 오보항 선정

(영덕) 최주호 기자() | Posted : September 19, 2022, 18:44 | Updated : September 19, 2022, 18:44

울진 구산항 개발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 사업에 연안 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 구산항, 영덕 오보항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어업 인구와 어선 감소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유휴어항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와 해양 관광 전문 해양레저항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역에서는 포항 월포항, 경주 나정항, 영덕 오보항, 울진 구산항 등 4개 소가 공모에 참여했다
 
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해양 관광, 해양레포츠, 마리나요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 위원회를 통해 현장 평가와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현장 평가는 어항 개발, 주차장 등 편의 시설, 주변 해양관광자원 보유, 해양레저관광객 유치 등 사업 추진 여건과 해양레저항 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참여 의지 등을 평가했다.
 
종합 평가에서는 신청 시군의 사업 계획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 추진 계획의 적절성과 본 사업을 통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청년 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 기대 효과 등을 평가했다.
 
울진 구산항은 인근 구산해수욕장, 월송정, 해양치유센터 개발 등 해양 관광 자원이 많으며,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어 해양레포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경우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 주민이 해양레저인과 상생해 마을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 오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계획도 [사진=경상북도]

또한 영덕 오보항은 어선이 한 척도 없는 유휴어항으로 해양레저항 개발이 용이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보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스노클링, 투명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해 많은 해양레저인들을 유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의 청소년 해양레포츠 교육에도 오보항을 활용할 수 있어 지금까지 조용한 어촌 마을이 해양 레저 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이 뛰어노는 활기찬 어촌으로 변모가 기대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처음 시행하는 공모에서 유휴어항을 활용한 해양레저항 개발 수요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며, “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연안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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