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독일 IAA서 '상용차' 맞춤 혁신 배터리 기술 선봬

김수지 기자() | Posted : September 20, 2022, 09:42 | Updated : September 20, 2022, 09:42
삼성SDI가 유럽 시장에서 상용차에 특화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SDI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Hannover 2022)’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상용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독일 IAA는 뮌헨과 하노버에서 각각 승용차, 상용차 전시회로 번갈아 열리는 국제 모터쇼다. 삼성SDI는 2013년부터 IAA에 참가해왔으며 올해는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견인한다'라는 주제로 배터리 소재 기술력, 품질관리, 대량 생산 등 핵심 역량을 강조했다. 또한 자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상용차 고객에게 특화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독자적인 특허를 가진 SCN(실리콘 탄소 복합체) 소재 기술 등을 통해 고에너지 밀도와 급속 충전, 장수명 성능을 향상한 ‘P6(각형 6세대 배터리)’를 소개했다.
 
또 각형, 원형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이고, 상용차에 특화된 스케일러블(scalable) 모듈·팩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의 경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의 에너지, 충전 시간, 수명 등을 상용차 모델별로 최적화해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특징이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상용차에서도 특화된 삼성SDI만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새로워진 전기차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삼성SDI의 기술 경쟁력 및 품질, 나아가 비전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 상용차 시장은 올해 35만3000대에서 2030년 314만대로 약 9배(연평균 3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Hannover 2022)’에 마련된 삼성SDI의 전시관 전경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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