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미사일 도발에 "핵 개발 단념하게 할 것" 外

최은정 기자() | Posted : October 5, 2022, 09:37 | Updated : October 5, 2022, 09:37

[사진=아주경제]

 
정부, 北 미사일 도발에 "핵 개발 단념하게 할 것"
정부는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것에 대해 보다 강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로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스스로 비핵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북한의 비핵화 대화로의 결정을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보다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강하고 단호하게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재와 압박을 통해서 북한이 핵 개발을 단념하도록 만들고 대화와 외교를 통해 북한을 견인한다는 입체적 접근을 견고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이러한 지금의 상황을 감안해 볼 때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의 유효성은 더 커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출범 이후로는 9번째 미사일이다.
[영끌족 빚 폭탄] 빚 갚는데 월급 다 쓰겠네...뛰는 금리에 2년새 월상환액 2배 껑충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한 긴축 조치로 기준금리가 오르자, 대출금리도 덩달아 올라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차주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리 수준이 낮았던 2년 전 대비 월 상환액이 두 배 가까이 오른 사례가 나오고 있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끌어모아 전셋집을 넓혔거나, 집을 산 영끌족에 ‘고난의 시기’가 왔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신혼부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2년 사이에 크게 올랐다. 일례로 2020년 8월에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2억원을 받은 세대의 경우, 대출 당시 금리가 연 1.01% 수준이었으나, 2년 사이에 1.52%까지 올랐다. 다달이 내야 할 이자는 17만원에서 25만원까지 올랐다. 통상적으로 신용대출까지 끼고 전셋집을 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자 부담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5.11~6.81%(1등급·1년 기준)이다.
 
대출금리가 급격히 오른 이유는 기준금리의 빠른 인상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 한국 기준금리는 1.25%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 대출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신규취급 코픽스(COFIX)는 연초 대비 48.5%, 신잔액 코픽스는 15.2%, 금융채는 48.1%나 올랐다. 통상적으로 변동금리 가계대출의 경우, 대출기준금리 변동분이 매월 반영되지 않고 대출 실행 시 정해진 금리조정주기에 맞춰서 오른다. 전체 변동금리 가계대출의 74.9%가 6개월마다 조정된다. 4월에 대출을 받을 때 3월 코픽스가 적용되는데, 6개월 후인 10월에 금리가 재산정될 때 9월 코픽스가 대출금리에 반영된다. 
 
투자 혹한기의 역설…스타트업 M&A 활발한 까닭
투자 혹한기에 스타트업 인수합병(M&A)이 활발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여파로 투자 심리가 급랭한 가운데 현금 자산에 여유가 있는 스타트업들이 체급이 낮은 스타트업을 품는 역설적인 사례가 늘고 있다.
 
3일 스타트업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스타트업 M&A는 총 5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29건) 대비 93.1% 증가한 수치다. 1월부터 8월까지 M&A는 91건에 달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한 사례였다.
 
여행 스타트업인 마이리얼트립은 지난달 26일 K-콘텐츠 관련 여행지 정보 제공과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립을 인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여행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행보다.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타트립은 인기 드라마 촬영 장소, 스타가 방문한 카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 등 K-콘텐츠에 등장한 한국 관광지 정보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 인앱결제 가격 인상 D-1…일부 콘텐츠·아이템 가격 인상 현실화
애플이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한국·일본 등에서 인앱결제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국내 웹툰·게임업체 등도 가격 조정에 나선다. 업체들은 최대한 기존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불가피하게 일부 콘텐츠나 게임 아이템에 대한 가격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몇몇 게임은 전반적인 결제 가격을 올리거나 구글 앱에서도 가격을 조정하겠다고 공지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이번 인앱결제 가격 인상에 따라 웹툰·게임 iOS 앱들을 중심으로 오는 5~6일에 걸쳐 앱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이후에는 애플의 정책에 맞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된다.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 등 웹툰 앱과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의 게임 앱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개발자 홈페이지를 통해 인앱결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앱스토어에서는 0.99달러당 1200원이던 가격이 1500원으로 인상된다. 애플은 인앱결제 가격을 87개 티어(구간)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번에 해당 티어 가격을 전체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화 초강세 현상이 이번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다수 국내 웹툰·게임 개발사들은 기본적으로 소비자 비용 부담을 올리지 않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네이버웹툰은 결제 수단인 '쿠키'의 개당 가격을 유지하되, 판매 묶음 단위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역시 각 가격 티어별로 캐시를 더 지급하는 방식으로 캐시 대 원화 비율을 이전과 동일하게 해, 캐시 1개당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방침이다. NHN의 '코미코' 역시 이 같은 방식을 검토 중이다.
 
용진이형 'SSG 랜더스' 인수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1위 기록
SSG 랜더스가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신세계그룹 부회장)는 야구단 인수 2년 만에 팀의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더욱이 SSG는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시즌 내내 1위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4일 KIA 타이거즈는 서울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쏠 KBO' 리그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날 경기를 뛰지 않은 SSG는 매직 넘버 1을 지우고 남은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SG는 7전 4승제인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SSG는 시즌 141경기를 치러 88승 4무 49패를 기록했다.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1위를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1위를 차지한 프로야구 최초의 팀이 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랜더스의 우승은 구단, 선수단, 팬이 삼위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결과이다. 개막전부터 1위를 지킨다는 것이 선수단에는 큰 도전이었다”며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수들은 하나가 되어 이겨냈고, 경기장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해준 팬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주를 비롯해 그룹 구성원들의 세심한 지원과 격려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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