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PAL)은 26일, 중부 비사야지방 세부주와 북부 루손섬 바기오시를 잇는 신규 직항노선에 12월 16일 취항한다고 밝혔다. 세부 막탄공항과 바기오시 로아칸공항 구간을 주 4편(일, 월, 수, 금요일) 운항한다. PR2230편은 오전 8시 50분 세부를 출발해 오전 10시 50분에 바기오에 도착하고, PR2231편은 오전 11시 10분 바기오를 출발해 오후 1시 세부에 도착하는 스케줄. 필리핀항공의 국내선 매출액은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의 약 90%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으며, 연내에는 100% 회복될 전망이다. 바기오시는 필리핀 굴지의 피서지이며 동시에 경제특구도 위치해 있어, 이번 직항편 취항으로 관광, 비지니스 모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필리핀항공 페이스북 필리핀항공(PAL)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에 최신 대형 항공기 A350 - 1000 9기를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주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열리고 있는 항공쇼 계기에 최종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동부지역 및 캐나다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A350 - 1000의 좌석 수 380석. 좌석 클래스는 비지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등 3가지 종류가 제공된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동 항공기의 항속거리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상용기 중 최장인 1만 8000km에 달한다.

사진=PAL 홈페이지 필리핀항공(PAL)은 사원교육 강화와 인재 개발을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비지니스 전문 SNS 링크드인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필리핀항공 종사자는 링크드인이 법인고객에게 제공하는 2만 1000개 이상의 온라인 학습 코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수요가 높은 비지니스, 기술, 창조적 능력에 관해 매주 약 60종류의 코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사원들의 능력향상과 함께 ‘링크드인 리쿠르터’, ‘링크드인 탤런트 인사이트’ 서비스를 통해 향후 인재채용과 인력확보를 위한 기업 브랜딩에도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항공(PAL)은 여행예약 서비스 기업 익스피디아와 협력해 항공권, 호텔 등의 일괄 예약 사이트 ‘PAL 홀리데이즈’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말연시 휴가기간을 앞두고 항공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필리핀 국내, 미국, 캐나다, 호주 여행에 관한 일괄 예약 사이트를 도입했다. 항공권, 호텔, 렌트카, 여행지에서의 액티비티 등 전 여정을 예약, 관리할 수 있다. 예약가능한 등록 호텔 수는 총 90곳에 달하며, 할인가격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